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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69억 규모 '경남-KDB 펀드' 2개 선정…펀드 1조 원 시대 속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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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벤처투자회사 1곳→3곳 확대
출자펀드 32개·8100억 원 규모 '1조 시대 목표'

경남도청 제공 경남도청 제공 
경상남도는 지역 중심의 벤처투자 기반을 넓히고 유망 창업·벤처기업을 육성하기 위해 '경남-KDB 지역혁신벤처펀드'의 신규 운용사 2곳을 선정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에 선정된 펀드는 비비벤처스와 퍼시픽캐피탈이 공동 운용하는 '경남지역혁신 넥스트유니콘 투자조합'과, 골든오크벤처스가 운용하는 '골든오크 경남지역혁신 투자조합 1호'다.

모두 469억 원 규모로 조성되는 두 조합은 출자자 모집과 등록 절차를 거쳐 연내 결성을 완료하고, 경남의 주력·미래산업 기업에 적극적인 투자를 집행할 예정이다.

특히 창원에 본점을 둔 지역 벤처투자회사 비티비벤처스가 수도권 투자기관인 퍼시픽캐피탈과 손을 잡으면서 밀착형 기업 발굴은 물론 수도권 연계 투자와 후속 투자 유치 효과가 극대화될 전망이다.

이번 펀드 결성과 함께 도내 투자 거점도 크게 확충됐다. 기존 경남벤처투자 1곳에 불과했던 중소벤처기업부 등록 벤처투자회사는 올해 비티비벤처스와 지스퀘어인베스트가 새로 합류하며 총 3곳으로 늘었다.

이에 따라 도내 창업·벤처기업들이 투자 유치를 위해 수도권 투자사를 찾아 이동해야 했던 불편이 크게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 투자 상담, 후속 연계, 사후관리까지 원스톱으로 지원할 수 있는 기반이 한층 강화됐다.

현재 도가 조성·운용 중인 출자펀드는 총 30개, 7700억 원 규모다. 이번에 펀드 2개가 추가로 결성되면 전체 규모는 32개, 8100억 원대로 늘어난다.

이에 발맞춰 도내 기업 투자 약정액 역시 기존 1410억 원에서 1520억 원 이상으로 확대될 것으로 예상된다.

도는 앞으로 창업 초기, 스케일업, 우주항공, AI, 콘텐츠 등 산업 분야와 성장 단계별 신규 펀드를 꾸준히 조성해 '도 출자펀드 1조 원 시대'를 완성한다는 구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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