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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설 일주일 만에 155건…도민·직원 목소리 민선 9기 도정 담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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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 도민 소통창구·직원 직통 핫라인 운영
개설 일주일 만에 155건 접수

경남도청 제공 경남도청 제공 
경상남도가 민선 9기 출범을 앞두고 도민과 공직자의 생생한 목소리를 반영한 도정 수립에 힘을 쏟고 있다.

도민 정책 제안 창구와 직원 직통 핫라인을 개설한 지 일주일 만에 모두 155건의 제안이 접수되는 등 현장의 참여 열기도 뜨겁다.

21일 도에 따르면, 형식 제한 없이 자유롭게 의견을 내는 도민 소통창구 '민선 9기 경남도정에 바란다'에는 138건의 정책 제안이 쏟아졌다. 주로 실생활과 직결된 민생 과제와 지역 균형발전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많았다.

세 자녀 가구 지원 확대와 공영주차장 확충 같은 복지·생활 편의 대책을 비롯해 지개~남산간 도시고속도로 출퇴근 시간 통행료 할인 요구 등이 담겼다. 창원 제2국가산업단지 조속 추진, 국도 5호선 거제 육상부 구간 조기 착공 등 지역 현안의 빠른 해결을 촉구하는 제안도 포함됐다.

도지사 직통 핫라인을 통해 접수된 직원들의 의견은 17건으로 집계됐다. 특히 익명성이 보장되는 카카오톡 오픈채팅방을 통한 접수가 15건으로 대부분을 차지했다.

직원들은 근무환경을 저해하는 이른바 '오피스 빌런'에 대한 선제적 대응 방안 마련을 요구했으며, 결원 충원 등 인사 운영 개선과 업무 인수인계 제도 체계화 등을 제안했다. 또, 사무전결권을 아래로 내려 업무 효율성을 높이자는 의견과 출자·출연기관의 운영 개선 방안도 함께 제시됐다.

도는 도민과 직원이 제안한 과제들을 일회성 행사에 그치지 않고 실제 도정에 녹여낼 방침이다. 도민 제안은 정책화 가능성을 검토해 민선 9기 정책 수립에 반영하고, 직원 제안은 즉시 조치와 제도 개선 등으로 분류해 오는 7월 말 '민선 9기 도정혁신 실행계획'을 수립할 예정이다.

도민 대상 소통 창구는 오는 26일까지, 직원 대상 핫라인은 30일까지 운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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