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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시, 6.25참전유공자 유족에 '화랑무공훈장' 전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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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5전쟁 무공훈장 찾아주기 사업' 고 김해룡 하사 유족에 훈장 전수

양산시청 제공양산시청 제공경남 양산시는 지난 23일 6.25전쟁에 참전해 공을 세운 고 김해룡 하사의 조카 김영광씨에게 국방부장관을 대신해 훈장증과 화랑무공훈장을 전수했다고 밝혔다.
 
고 김해룡 하사는 5사단 27연대 병장으로 복무하며 전공을 인정받아 화랑무공훈장 수여가 결정됐지만 강원 금화지구 전투에서 장렬히 전사하면서 그동안 훈장을 받지 못하고 있었다.
 
국방부와 육군에서는 2019년부터 '6.25무공훈장 찾아주기 조사단'을 설치해 6.25전쟁 당시 전공으로 훈장 수여가 결정됐지만 긴박한 전장 상황으로 실물 훈장과 증서를 받지 못한 공로자와 유가족을 찾는 '6.25전쟁 무공훈장 찾아주기 사업'을 시행하고 있다.
 
나동연 양산시장은 "나라를 위해 헌신한 고 김해룡 하사의 전공을 기리고 늦게나마 유족에게 직접 훈장을 전해 드릴 수 있게 되어 기쁘고 영광스럽다"며 "조국의 자유와 평화를 위해 목숨을 바친 영웅들의 희생이 헛되지 않도록 유공자 예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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