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청 제공 경상남도는 중앙행정심판위원회와의 협력 체계를 강화하고자 국민권익위원회와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23일 밝혔다.
경남도 행정심판위원회와 국민권익위 소속 중앙행정심판위원회가 도민이 편리하게 행정심판 제도를 활용할 수 있도록 운영에 협력한다.
이에 따라 중앙행정심판위원회에 청구한 행정심판 사건 중 구술 심리를 국민권익위가 있는 세종까지 가지 않고 원격으로 참여할 수 있다. 경남도청 영상회의실에 마련된 화상시스템으로 행정심판에 참여한다.
이와 함께 행정심판 관련 제도 개선, 청구권 남용 공동 대응 등에도 협력한다.
경남도 박명균 행정부지사는 "중앙행정심판위원회와 협력하면서 도민의 실질적인 권익 구제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