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울경 로컬페스타 1차 팝업스토어. 경남도청 제공 경상남도는 24일부터 26일까지 사흘 동안 인천 연수구 현대프리미엄아울렛 송도점 야외광장에서 한국관광공사 부울경지사, 현대백화점, 울산문화관광재단, 부산관광공사와 함께 '부울경 로컬페스타 2차 팝업스토어'를 운영한다고 23일 밝혔다.
경남관광재단 관광기업센터 주관으로 열리는 이번 행사는 부울경 관광기업의 로컬브랜드를 수도권에 알리고 판로를 개척하고자 마련됐다. 지난달 현대프리미엄아울렛 남양주점에서 열린 1차 행사에는 1만 명 이상이 다녀가는 등 인기를 끌었다.
머꼬머꼬(동결건조 과일칩·요거트 큐브), 다른파도(하동 꿀배주), 의령착한농장(버섯두부과자), 사천애특산품(참다래 젤리·죽방멸치), 송송빵앗간(의령 쌀방) 등 경남 5곳이 지역 특산품과 로컬 브랜드를 선보이는 등 부울경 우수 관광기업 16곳이 참가한다.
팝업스토어는 '가을이 바다를 기억해'라는 주제로 꾸며진다. 매일 오전 10시 30분부터 오후 9시까지 운영된다. 3만 원 이상 구매 고객에게는 1만 원 쿠폰 또는 부울경 관광기업 경품을 제공하는 행사가 진행된다. 버스킹 등 음악공연도 열리는 등 다양한 즐길거리를 제공한다.
경남도 김상원 관광개발국장은 "지난 남양주 1회차에서 확인된 경남 로컬브랜드의 경쟁력을 바탕으로, 수도권 소비자에게 지역의 품질 높은 로컬 상품을 선보일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