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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I 노조 "정부, 사장 인선 지연 책임 외면말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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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장 인선 촉구 3차 보도자료
"정부 인선 지연으로 회사 경영 심각한 어려움 봉착"

한국항공우주산업 노동조합 보도자료 캡처한국항공우주산업 노동조합 보도자료 캡처한국항공우주산업 노동조합은 17일 사장 인선을 촉구하는 3차 보도자료를 내고 "정부는 KAI 사장 인선 지연 책임을 외면하지 말라"고 촉구했다.
 
노조는 "지난 7월 1일 KAI 사장 퇴임 이후 정부의 인선 지연으로 회사 경영은 심각한 어려움에 봉착하고 있다"면서 "주요 사업 추진과 대외 신뢰 확보가 지연되면서 국가전략산업과 지역경제에 큰 악영향을 미치고 있는 상황이다"고 주장했다.
 
노조는 "정부가 끝내 책임 있는 결정을 내리지 못한다면 이는 스스로 인선 능력이 없음을 드러내는 것이다"며 "그렇다면 이제 노동조합이 직접 나설 수밖에 없다. 정부는 더 이상 시간을 끌지 말고 사장 인선권을 노동자에게 넘기고 스스로 물러서라"고 강조했다.
 
노조는 그러면서 "정부는 즉각 KAI 사장 인선을 완료하거나 더 이상 발목을 잡지 말고 인선권을 현장 노동자에게 이양하라"면서 "노조는 사장 인선을 위해 국회 정무위원회, 산업통상자원중소 벤처기업위원회, 국방위원회를 직접 방문해 입장을 전달하고 상황에 따라 정부청사 앞에서 강력한 행동에 돌입하는 것도 배제하지 않을 것이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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