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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집중호우로 교육시설 26곳 피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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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26개 교 집중호우 피해
박종훈 교육감, 21일 진주 명석초, 명석중 피해 상황 점검 및 신속 복구 지시

경남교육청 제공경남교육청 제공최근 내린 집중호우로 경남지역 26개 학교가 피해를 입었다.
 
경상남도교육청은 지난 17일부터 19일까지 내린 집중호우로 인해 진주·산청·합천 등 서부지역에 기록적인 폭우가 내리면서 교육기관 26곳에서 각종 침수피해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학교급별 피해 현황은 초등학교 13개 교, 중학교 7개 교, 고등학교 6개 교 등 총 26개 교이다. 주요 피해 학교는 진주 명석초, 명석중, 산청 단성초, 도산초, 단성중, 신등고, 경남간호고, 간디고, 합천 묘산중, 용주초, 대양초, 가회초, 가회중이다.

진주 명석초 등 13개 교는 교실·운동장·급식소 등 주요 시설 침수로 학사 일정 조정이 불가피한 상황이다. 김해·의령·함안·창녕·하동지역 13개 학교도 피해가 발생했지만 상대적으로 피해가 크지 않았다.
 
경남교육청 제공경남교육청 제공박종훈 교육감은 지난 20일 진주 명석초와 명석중을 찾아 피해 상황을 점검하고 신속한 복구와 교육과정 정상화를 진주교육지원청 등에 지시했다.
 
박 교육감은 또 이날 긴급 상황판단회의에서 "모든 부서는 교육시설 안전과 학생 통학로를 최우선으로 고려해 학사 운영을 탄력적으로 조정하라"며 "침수된 교실·체육관·급식소는 철저히 방역해 전염병 예방에 주의하고 학생과 교직원 안전 확보에 최선을 다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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