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청 제공 경상남도는 창원 외국인근로자지원센터에서 운전면허 학과 교육과 시험을 진행한다고 18일 밝혔다.
경남지방경찰청과 마산중부경찰서, 마산운전면허시험장과 함께 언어 장벽 등으로 운전면허를 취득하기 어려운 외국인 근로자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자 마련됐다.
오는 20일 한국어 또는 영어 등 외국어 교재를 활용해 교통법규, 음주운전 예방, 스쿨존 안전 등 운전에 필수적인 내용을 중심으로 강의한다. 학과 교육을 수료하고 27일에는 시험을 같은 장소에서 시행한다.
경남도 황주연 산업인력과장은 "이번 운전면허 교육은 외국인 근로자의 무면허 운전을 예방하고 안전한 지역 정착 기반을 마련하는 데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