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소방본부 제공경남 18개 시군 모든 지역에 호우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경남내륙을 중심으로 시간당 5~15mm의 강한 비가 곳곳에 내리고 있다. 경남남해안에는 시간당 5mm 미만의 약한 비가 내리거나 소강상태를 보이고 있다.
주요 지점 일강수량은 17일 오후 9시 30분 기준으로 도천(창녕) 357.0 함안 305.0 단성(산청) 296.5 삼가(합천) 269.5 화개(하동) 237.5 수곡(진주) 213.0 신포(의령) 140.5 밀양 128.1 함양군 127.0 양산상북 65.5 거창 57.9 생림(김해) 53.0mm다.
서해상에서 동쪽으로 이동하는 저기압의 영향으로 오는 19일까지 경남에 매우 강하고 많은 비가 내리겠고, 곳에 따라 소강상태를 보이는 곳이 있겠다고 기상청은 전망했다.
예상 강수량은 오는 19일까지 경남은 150~300mm, 많은 곳 400mm 이상이다. 시간당 최대 강수량은 경남남해안과 지리산부근은 50~80mm, 경남내륙 30~50mm다.
이날 오후 9시 기준으로 경남에서의 소방활동 현황은 인명구조(87명)와 대민지원 등 239건(창원 제외)이다. 인명피해는 오후 4시 3분쯤 산청에서 토사에 깔려 60대 여성이 부상(경상)을 당한 1건으로 집계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