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에어로스페이스 홈페이지 캡처보안이 엄격해야 할 방산업체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창원1사업장에 30대 남성이 무단 침입해 1시간 동안 사진을 찍고 돌아다니다 발각되는 사건이 발생했다.
15일 업계에 따르면 전날 오후 3시 30분쯤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창원1사업장에 30대 남성 A씨가 정문 옆 바리케이트를 통해 몰래 침입해 1시간 정도 사진을 찍다 발각돼 사측의 신고로 경찰에 붙잡혔다.
경찰은 A씨에게서 산업 기밀을 퍼뜨리려는 목적 등이 없다고 보고 찍은 사진을 삭제시킨 뒤 귀가시킨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관련해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바리게이트 주변 인력 배치 등 재발 방지 대책을 강구하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