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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교육청, 추경안 3570억 증액 편성…예산심사 관문 남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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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본예산 대비 5.2% 증액 편성, 경남도의회 제출
7월 10일·11일 교육위 예비 심사, 14일 예결특위 종합심사, 17일 본회의 최종 의결 예정
"지역사회 기반 교육 강화·늘봄학교 정착·기초학력 향상에 집중"

경남교육청 제공경남교육청 제공경상남도교육청은 2025년 본예산 6조 8037억 원 대비 3570억 원(5.2%)을 증액한 7조 1607억 원 규모의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을 편성해 경상남도의회에 제출했다고 9일 밝혔다.
 
경남교육청에 따르면 세입 예산은 중앙정부 이전수입 2221억 원, 지방자치단체 및 기타 이전수입 165억 원, 자체수입 239억 원, 순세계잉여금 등 945억 원 등 총 3570억 원을 증액 편성했다. 세출 예산은 인건비 497억 원, 교육사업비 1056억 원, 시설사업비 2247억 원, 예비비 등 18억 원을 증액했으며 운영비 및 내부유보금 248억 원을 감액했다.
 
경남교육청은 미래교육지구사업에 33억 원을 편성했으며 학교예술교육 활성화를 위한 학교예술강사 지원사업 예산을 32억 원 증액했다. 늘봄학교 운영과 관련해서는 거점통합돌봄센터 4·5호 구축 68억 원, 늘봄 안심 교실·안전 귀가 6억 원, 돌봄교실 구축 9억 원 등을 각각 편성했다. 또 기초학력 향상을 위한 기초학력 전담 강사 운영 10억 원, 학습종합클리닉센터 9억 원, 두드림학교 운영 36억 원, 학교안 누리교실 지원 17억 원 등을 포함했다.
 
또 미래교육 실현을 위한 예산으로는 미래교육 인공지능(AI) 서버 구축 36억 원, 디지털 기반 학생 맞춤 교육 선도학교 19억 원, 교원 인공지능(AI) 교수 학습 역량 강화 35억 원, 인공지능 디지털 교과서(AIDT) 학습 데이터 연계 체제 구축 18억 원 등을 반영했다.
 
이와 함께 안전하고 쾌적한 학교 교육 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급식 시설 및 환기 개선 308억 원, 석면 해소 및 내진 보강 146억 원, 다목적강당 및 특별교실 등 시설 확충 93억 원, 학교 노후시설 개선 및 학교 신·증설 1579억 원을 편성했다고 경남교육청은 설명했다.
 
경남교육청이 제출한 추경안은 7월 10일과 11일 경남도의회 교육위원회 예비 심사와 14일 교육청 소관 예산결산특별위원회의 종합 심사를 거쳐 17일에 열리는 본회의에서 최종 의결될 예정이다.  
 
강만조 정책기획관은 "지역사회 기반 교육 모델을 완성하고 우리 아이들이 안전하고 건강한 교육 환경에서 성장할 수 있도록 예산을 집중 편성했다"며 "경남도의회와 지속적으로 소통하며 예산 심의가 원활히 이뤄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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