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검색
  • 0
닫기

경남도의회 의장단, 폭염·도민연금 등 민생 현안 점검

0

- +

경남도의회 확대의장단 회의. 경남도청 제공 경남도의회 확대의장단 회의. 경남도청 제공 
경남도의회는 의정회의실에서 확대의장단 회의를 열고 도정 주요 현안을 점검하고 대응 방향을 모색했다고 9일 밝혔다.

의장단은 올해 장마 기간이 일찍 끝나고 폭염이 장기화할 것으로 전망됨에 따라 야외노동자·노인·어린이 등 취약계층 보호와 농·축·수산업 피해 예방을 위한 선제적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또, 도가 내년부터 전국 처음으로 시행할 '도민연금' 사업의 지원 체계를 논의했다.

도민연금은 은퇴 후 소득 공백기에도 노후를 준비하면서 안정적인 생활을 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개인형 퇴직연금(IRP)을 활용하는 것으로, 도민이 매달 일정 금액 이상을 내면 경남도가 재정 지원으로 소득 공백기와 노후 준비를 돕는 방식이다.

의장단은 대상자 선정 기준과 재정 지원 방식, 효과 분석 체계 등 제도 전반에 대해 자세히 검토할 것을 주문했다.

도의회 최학범 의장은 "폭염 대응 시설 확충, 도민연금 실효성 확보 등 당면한 민생 현안에 대해 현장을 직접 점검하고, 예산·제도적 지원을 집행부와 긴밀히 협의하겠다"고 말했다.

추천기사

스페셜 이슈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