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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에 '물류로봇 실증지원센터' 들어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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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2월 준공 목표, 실증 테스트베드·시험인증장비 구축

물류로봇실증지원센터 조감도. 경남도청 제공  물류로봇실증지원센터 조감도. 경남도청 제공 
경남 김해에 '물류로봇 실증지원센터'가 들어선다.

경상남도는 경남테크노파크 스마트센싱유니실증센터에서 김해테크노밸리 산단에 건립될 물류로봇 실증지원센터 착수보고회를 열었다고 9일 밝혔다.

248억 원이 투입될 센터는 실제 환경과 유사한 가상 환경과 모의 물류센터 환경을 구축해 개방형 협업 실증과 시험 인증 장비를 지원해 제품 개발, 성능·안전성 검증, 중소 물류로봇 기업의 신시장 진출을 돕는다.
 
지하 1층, 지상 2층 건물에 테스트베드 장비 8종, 인증시험장비 6종, 소프트웨어 2종 등이 들어선다.  

최근 아마존, CJ대한통운 등 대형 물류기업은 로봇 자동화를 통해 물류 효율성과 작업 환경을 크게 개선하고 있다. 자동화 도입은 인력난을 해소할 뿐만 아니라, 생산성 향상과 비용 절감, 안전성 강화 등 다양한 성과를 거두고 있다.

내년 2월 센터가 준공되면 중소 제조·물류기업에 물류 자동화 시스템 구축을 위한 참조 공간 지원은 물론, 도내 큰 비중을 차지하는 로봇 SI 기업들이 물류 로봇 시장으로 진출할 기회가 제공될 것으로 보인다.

이와 함께 시제품 제작과 기술 컨설팅, 시험평가 인증지원, 기술 지도 등 기업 지원 사업을 추진할 뿐만 아니라 국제 공인시험 체계 구축과 품질인증 표준, 안정성 가이드 라인을 마련해 국내외 인증 대응력도 강화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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