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청 제공 우리나라 제조업의 심장인 경남 창원국가산단과 맞물려 있는 창원대로가 미디어아트 명소로 바뀐다.
경상남도와 경남문화예술진흥원은 창원대로를 최첨단 미디어파사드와 어우러진 실감콘텐츠 거리로 조성한다고 9일 밝혔다.
지난 3월 산업통상자원부·문화체육관광부·국토교통부의 '2025년 문화선도산단' 공모 선정에 따라 추진한다.
건물 외벽을 스크린 삼아 다채로운 영상을 투사하는 미디어 파사드와 빛·소리·움직임 등 다양한 요소를 담은 미디어아트가 한국산업단지공단과 경남사회적경제혁신타운, 창원문화복합타운에 설치된다.
이에 따라 도는 이 사업에 참여할 도내 콘텐츠 기업 4곳 정도를 선정하고자 오는 25일까지 'e나라도움'에서 모집한다.
경남에 본사를 두거나 도내 기업과 컨소시엄을 구성한 다른 지역 기업이라면 참여할 수 있다. 선정 기업에는 최대 3억 원의 제작비를 지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