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청 제공 경남 남해안 연안에 올해 들어 처음으로 고수온 예비특보가 발령됐다.
경상남도는 지난 3일 오후 4시부터 통영시 욕지면 두미도 동단~남해·하동군 연안, 사천만·강진만 해역에 고수온 예비특보가 내려졌다고 4일 밝혔다.
고수온 예비특보는 수온이 25도 도달할 것으로 예상될 때, 주의보는 28도로 오를 것으로 예측될 때, 경보는 3일 이상 28도 이상이면 각각 발령된다.
현재 도내 해역의 표층 수온은 17.5~26.1도를 보인다. 비교적 수심이 얕은 사천만·강진만 해역은 24.6~26.1도의 높은 수온을 나타낸다.
도는 장마가 일찍 끝나고 이른 폭염으로 수온이 가파르게 오를 것으로 예상된다며 고수온에 대한 철저한 대비를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