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빠와 난 초등 1학년 포스터.예비 초등학생들이 학교 가기 전 알아두면 좋은 정보들을 연극을 통해 풀어낸 공연이 경남 김해에서 열린다.
19일 공연계에 따르면 어린이 참여연극 '아빠와 난 초등 1학년'이 5월 30일 오후 7시 30분과 5월 31일 오전 11시, 오후 2시, 오후 4시 장유도서관 내 김해장유문화센터 공연장에서 펼쳐진다.
이번 공연은 초등학교 1학년이 된 금속이의 입학식에 오기로 약속한 아빠가 바쁘다는 핑계로 약속을 어기자, 이에 상처받은 금솔이가 "아빠도 나처럼 1학년이 되면 좋겠어"라는 말을 하고 그 말을 들은 삼신 할매가 아빠를 다시 1학년으로 만들어 버리면서 금솔이와 아빠의 초등 1학년 생활이 시작되는 이야기이다. 특히 공연 중간에는 젓가락 쓰기, 우산 접고 펴기와 같이 초등학생이 되면 스스로 해야 할 일들을 어린이들이 공연 참여를 통해 배우는 시간을 가진다.
연극 아빠와 난 초등1학년은 부산메트로홀, 광주국립아시아문화전당 등을 시작으로 2025년 5월 김해, 6월 대구, 7월 거제와 울산, 8월 목포 공연 등 본격적인 전국 투어 공연을 진행할 예정이다.
공연 관계자는 "부모님과 함께 공연을 보는 아이들에게 처음 만나는 초등학교가 어떤 곳인지 알려줘 다가올 1학년을 즐겁게 준비할 수 있는 작품이다"며 "같이 오신 부모님들도 아이들 입학 준비부터 친구관계, 여덟 살 아이들의 속마음까지 초등 1학년의 모든 것을 들여다보는 시간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
연극 아빠와 난 초등 1학년은 네이버, 티켓링크, 인터파크티켓 등에서 예매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