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완수 경남지사. 경남도청 제공 박완수 경남지사가 전국 광역단체장에 대한 직무수행 평가에서 4위를 기록하며, 지난달보다 한 단계 올랐다.
15일 경남도에 따르면,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는 4월 전국 광역단체장 16명(대구시장 제외)을 대상으로 한 직무수행 평가 조사 결과를 내놨다.
박 지사는 48.4%의 긍정 평가를 받아 지난달보다 0.1%P 상승해 김영록 전남지사, 이철우 경북지사, 김두겸 울산시장에 이어 전국 4위를 기록했다.
또, 정당지표 상대지수는 지난달보다 9.5점 상승한 107.9점을 받아 전국 순위도 6위에서 3위로 껑충 뛰었다.
정당지표 상대지수는 자치단체장이 소속 정당의 지지층 대비 어느 정도의 신뢰와 지지를 받고 있는지를 나타내는 지표다. 100 이상이면 정당 지지층보다 더 많은 지지를 받고 있다는 의미다.
이번 조사는 리얼미터가 유무선 임의전화걸기 자동응답방식으로 3월 28일~31일, 4월 28일~30일에 전국 18세 이상 남녀 1만 3600명(시도별 800명)을 대상으로 했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0.8%P(광역단체별±3.5%P)다. 자세한 내용은 리얼미터 누리집에서 확인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