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청 제공 경상남도는 여름철 자연재난에 대비하고자 도내 어촌·어항시설 122곳에서 안전점검을 벌인다고 11일 밝혔다.
각종 위험 요인을 미리 제거하기 위해 오는 25일까지 섬발전사업, 살고싶은섬가꾸기사업, 지방어항시설, 어촌뉴딜300사업 등을 시군과 함께 점검한다.
도는 어촌·어항 시설 전반의 구조적 안전성과 자연재난 대비 상태를 중점적으로 확인한다. 방파제·물양장·배수로 등 주요 구조물의 균열·파손 등 붕괴 위험 요소와 안전시설의 관리 상태를 파악한다.
낚시터·바래길 등 관광형 시설 내 이용자 보호 장비 설치 여부와 시설의 구조적 안전성도 점검한다. 또, 수방자재 확보, 비상연락망 구축, 비상대기 체계 운영 등 비상 대응 체계의 실효성을 점검한다.
공사 현장에서는 품질·환경관리 상태, 설계도서·시방서 기준 준수, 건설 기술자 배치 등 공사 관리 전반을 확인한다.
점검 결과 가벼운 사항은 현장에서 즉시 시정하고, 필요에 따라 공사 중지·위험구역 설정 등의 단계별 안전 조치도 함께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