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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 대미 수출 기업에 긴급 경영안정자금 100억 투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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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는 미국 트럼프 정부의 관세정책으로 어려움이 예상되는 대미 수출 기업을 위해 긴급 경영안정자금 100억 원을 지원한다고 11일 밝혔다.

지원 대상은 지난 5일 이후 대미 직접 수출 실적을 보유한 기업으로, 철강·알루미늄 업종은 3월 12일 이후, 자동차 업종은 지난 2일 이후로 실적을 보유하면 된다.

업체당 최대 5억 원까지 대출을 지원한다. 상환 기간은 2~3년으로, 거치기간에 따라 달라진다.

또, 2%의 이차보전이 가능하다. 부채비율 150% 미만 기업도 자금 지원이 가능하며, 기존 대출의 대환자금으로도 사용할 수 있도록 지원 조건을 대폭 완화했다.
 
신청 기간은 오는 14일부터 자금 소진 때까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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