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NC파크 합동 감식 중. 이형탁 기자경찰이 경남 창원NC파크에서 발생한 구조물 추락 사망 사고와 관련해 창원시 등을 상대로 압수수색을 벌이고 있다.
11일 경남경찰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부터 창원시와 창원시설공단, 창원NC파크 등 3곳을 압수수색하고 있다.
경찰은 창원시 안전 담당 및 체육 관련 부서 등에서 정기위험성 평가 등 관련 문서를 확인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달 29일 오후 5시 12분쯤 이곳 경기장 내에서 무게 60kg의 구조물(루버)이 10여m 아래로 떨어져 관중 3명이 부상을 당했고, 이 중 20대 여성 1명이 사망했다.
경찰은 지난 8일 사고 현장에서 합동 감식을 벌였으며, 중대재해처벌법 적용 여부 등을 검토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