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후쿠오카현의회 경남 방문. 경남도의회 제공 경남도의회가 일본 후쿠오카현의회와 우호를 다지고 협력을 강화한다.
고하라 가츠지 의장 등 일본 후쿠오카현의회 대표단은 28일 도의회를 찾았다.
두 의회는 우호교류 협정서를 새롭게 맺고, 원 헬스(one Health) 분야 협력 강화를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원헬스는 사람 동물 생태계 사이의 연계를 통해 모두에게 최적의 건강을 제공하기 위한 다학제적 협력 전략을 뜻한다.
일본 후쿠오카현의회의 경남 방문은 우호 관계를 더 공고히 하고, 보건·환경 등 분야에서 실질적인 협력을 확대하고자 마련됐다.
앞서 두 의회는 지난 2012년 5월 우호교류 협정서를 체결한 후 인적·문화 등의 분야에서 교류를 이어왔다.
경남도의회 최학범 의장은 "이번 협약이 단순한 교류를 넘어 두 지역 주민 삶의 질을 높이는 실질적인 협력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