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야대학교 제공가야대학교는 지난 10일 교육부와 한국교육개발원이 발표한 2024년도 대학알리미 공시자료에 따르면 가야대의 취업률이 76.2%(2023년 12월 31일자 기준, 자료출처 : 대학알리미 5-다 졸업생의 취업현황)를 기록해 부산·울산·경남지역 4년제 일반대학 중 취업률 1위를 차지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는 전국 고등교육기관 일반대학 취업률 64.6%를 크게 상회하는 수치이다.
가야대는 이같은 높은 취업률을 유지하고 있는 이유로 사회적 수요에 부응하는 학과들로 구성돼 있다는 점을 꼽고 있다. 가야대는 학생의 선호도가 매우 높은 보건계열 간호학과, 방사선학과, 물리치료학과, 스포츠재활복지학과와 사범계열 특수교육과(초등특수교육전공), 인문사회계열 사회복지상담학과, 부동산금융재테크학과로 구성돼 대학 전체의 취업률 향상을 견인하고 있다.
또 학생의 창의적인 인성을 중시하는 현장 실무형 인재 양성을 위한 교육과정을 특성화했다. 재학생이 졸업과 동시에 취업할 수 있도록 교육과정을 개편하였으며 특히 취업을 위한 맞춤형 경력개발프로그램을 구축해 취업대비 비교과프로그램을 체계적으로 운영하고 있다. 이 프로그램을 통해 재학생은 1학년부터 지도교수를 지정받아 밀착 상담을 하고 자신에게 맞는 직업을 탐색할 수 있으며 특히 3, 4학년이 되면 취업전담교수로부터 체계적으로 취업에 도움을 받는다. 또 졸업을 앞둔 학생들은 'KAYA-Jobgo!'(1학년 입학에서부터 졸업 시까지 현장밀착형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다양한 맞춤형 취·창업 역량 강화) 프로그램을 통해 취업을 위한 이력서 및 자기소개서 컨설팅이나 특강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이와 함께 가야대는 전공 관련 교과과정을 현장과 연계해 이론과 실무능력을 겸비한 전문가를 양성하는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이 교육과정을 통해 학생들은 현장적응력이 향상되고 전문인으로서 직업관을 확립하고 산업현장입장에서는 실습기간 참여태도, 문제해결능력 등을 파악 후 적합한 인재를 조기 확보할 기회를 갖는다.
특히 높은 국가고시 합격률과 취업률을 자랑하는 간호학과는 교내 통합시뮬레이션 센터를 구축해 이론과 실무 통합 교육을 실시하고 부산, 양산, 창원 지역의 대학병원, 전문병원, 학교, 보건소 등 우수 임상기관(병원) 실습으로 현장감 있는 간호실무 교육을 진행한다. 이런 노력의 결과 2020년 상반기 간호교육인증평가에서 간호학 학사학위 교육 5년 인증(인증 기간 2020년 12월 11일~2025년 12월 10일)을 획득했다.
안상근 가야대 총장은 "학생의 취업 역량을 향상하는 맞춤식 교육을 지속해서 강화해 왔다"며 "인성을 겸비한 취업 특성화 교육을 통해 취업이 강한 대학으로 인재 양성에 이바지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