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청 제공경남연구원 개원 30주년 기념식이 8일 창원컨벤션센터에서 열렸다.
기념식에는 박완수 지사와 김진부 도의회 의장, 김병준 전 대통령직인수위 지역균형발전위원장, 유동훈 전국시도연구원 협의회장 등이 참석했다.
박 지사는 도정 발전과 도민 복리 증진에 이바지한 공로를 인정받은 마상열 연구전략실장 등 3명에게 표창패를 수여했다.
박 지사는 "경남연구원은 지난 30년간 지자체의 역량을 한껏 높이며 지방자치를 한 단계 향상시키는 데 노력해왔다"며 "경남의 새로운 재도약과 지역 발전의 밑거름이 되는 싱크탱크로서 큰 역할을 계속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개원식 이후 도가 나아가야 할 방향을 제시하고 아이디어를 발굴하기 위한 세미나가 도전과 도약 경남 경제의 담대한 구상 등 6개 분과로 나눠 열렸다.
경남연구원은 도와 시군이 공동으로 출연한 공공정책 연구기관이다. 지난 1992년 12월 경남개발연구원으로 처음 문을 열었다. 이후 2000년 3월 경남발전연구원, 2019년 7월에는 경남연구원으로 명칭을 변경했다.